[날씨] 전국 쾌청, 낮 동안 초여름 더위…대기 건조 계속
[앵커]
오늘 전국 하늘 쾌청한 가운데 낮 동안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.
대기는 메말라가고 있어 화재 사고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.
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
진연지 캐스터, 그냥 뭐 걸어 다닐 때 땀 나던데요.
[캐스터]
맞습니다.
아직 4월 중순인데 많이 활동을 한다면 땀이 날 정도로 더운 날씨가 나타났습니다.
초여름 더위가 찾아온 건데요.
제가 이곳에 나와보니까 반소매, 반바지 차림의 시민들부터 양산을 쓴 시민들까지 복장이 여름입니다.
오늘 서울의 낮기온 28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더 높겠고요.
특히 일요일인 내일은 무려 30도까지 치솟겠습니다.
낮 동안 덥겠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겠습니다.
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는 고려하셔야겠습니다.
맑은 날씨 속 대기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.
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청주, 강원 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.
전국에 산불위기경보 '경계' 단계가 계속 발령 중입니다.
주말 동안 산행이나 야외활동 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 텐데요.
산불 등 화재 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변 점검을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.
휴일인 내일도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.
내일 밤에는 제주를 시작으로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.
이 비는 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
지금까지 광화문 앞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진연지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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